탱화를 그리려면?

절에 가보면 각 건물마다 아름다운 그림이 걸려 있어요. 이것은 거는 그림이란 뜻에서 탱화(幀畵)라고 부릅니다. 탱화는 부처, 보살, 나한 등 앞에 모셔진 예배대상과 관련된 내용을 그립니다. 예를 들어 석가여래 뒤에 거는 그림은 석가여래후불탱이라 하며 석가모니불이 설법하는 모습을 그립니다. 그러면 탱화 그리는 순서를 살펴볼까요?

그러면 탱화 그리는 순서를 살펴볼까요?
1.먼저 그리고자 하는 탱화의 밑그림인 초본(草本)을 그립니다.
2. 초본 위에 그림의 바탕이 되는 비단, 모시, 삼베 등을 놓고 다시 옮겨 그립니다.
3. 각 부분에 색을 칠합니다.
4. 그림이 완성되면 뒷면에 종이를 여러 장 덧대고 나무로 봉을 만들거나 틀에 짜서 그림을 붙여 걸 수 있게 합니다.

탱화 그리는 방법이 어려워 보이지 않죠?
옛 탱화는 모두 스님들이 그렸답니다. 10m 넘는 큰 그림인 괘불인 경우 20∼30명의 스님이 모여 그리기도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