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마당에는?
마당에도 보아야 할 문화재가 많아요.
서있는 어린아이 같은 부처님, 앉아있는 부처님, 커다란 종, 석탑을 이루는 여러 조각들과 부처님이 앉는 좌대였거나 석등 받침으로 쓰였을 연꽃무늬 받침돌, 괘불이라는 커다란 부처님 그림을 걸 때 쓴 돌로 된 괘불대, 물고기·자라 등이 조각된 돌로 된 우물벽, 절에서 떡을 찔 때 썼던 큰 놋시루, 커다란 배처럼 보이는 물을 담았던 나무통 등등.
그리고 박물관 마당에는 조선시대 2대 임금인 정종의 태(胎)를 보관했던 태실(胎室)의 주변을 둘렀던 난간석이 있어요. 조선시대 왕가에서는 왕자나 공주가 태어나면 좋은 장소를 선택해 이들의 탯줄을 보관하는 태실을 만들었어요.
여러분이 한번 임금의 태가 묻힌 직지사의 주변 산세는 어떠한지 살펴보세요.
아참! 잊지 말고 박물관 뒷마당으로 돌아 가보세요.
마당 중앙에 서 있는 통일신라시대 삼층석탑(보물 제1186호)이 한눈에 들어 올 겁니다.
아래의 사진들은 모두 박물관 마당에 전시되어 있는 유물입니다. 왼쪽부터 동해사 석조여래입상, 직지사 석조여래좌상, 직지사 괘불대, 정종 태실의 난간석, 청풍료 삼층석탑입니다.